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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술
낮술
  • 저자<하라다 히카> 저/<김영주> 역
  • 출판사문학동네
  • 출판일2021-06-28
  • 등록일2021-09-19
보유 5,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4, 누적예약 0

책소개

“어른에게는 대낮부터 술을 마시는
일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면 좋겠다.”
맛깔나는 점심에 시원한 술 한 잔! 지친 날 힘이 되는 낮술 이야기
『아무튼, 술』 김혼비 작가 추천!


서른한 살 쇼코의 직업은 조금 독특하다. 밤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돌봄이 필요한 이들의 곁을 지켜주고 낮에 퇴근하는 이른바 ‘지킴이’ 일을 하고 있다. 누군가의 반려견, 아픈 아이, 노모의 곁에서 밤을 보내고 난 쇼코에게 퇴근 후 술 한 잔을 곁들인 점심은 하루 중 가장 소중한 한 끼. 누군가의 몸과 마음을 밤새 돌봐주는 일을 하면서 정작 자신의 아픔을 마주할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지만, 오늘도 맛있는 한 입, 시원한 한 잔으로 기쁨을 쌓아가며 쇼코는 무너지지 않으려 한다. “나는 살아 있고 건강하다. 주저앉아 있을 수 없지. 자, 오늘도 꿋꿋이 살아가자.”

하라다 히카는 소설 『낮술』을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일본 여성 작가다. 2006년 방송 시나리오 작가로 경력을 쌓았고, 2007년 「시작되지 않는 티타임」으로 제31회 스바루 문학상을 수상하며 소설가로 데뷔한 뒤 방송과 문학계의 글쓰기를 병행하며 스무 종 이상의 장편소설과 소설집을 발표했다. 

소설 『낮술』은 작가가 주로 다뤄온 직업, 여성, 음식이라는 세 가지 소재와 그녀의 작가적 강점이 전부 응집된 작품이다. 주인공 쇼코가 점심을 먹기 위해 방문하는 식당들은 실제 존재하는 곳이며, 주인공의 처지에 알맞은 식당을 찾아 정밀하게 취재한 기록과 작가의 실제 경험 등이 더해져 한층 생생하고 현실감 넘치는 작품이 탄생했다. 취재 기간에는 맛깔나는 점심에 술까지 곁들이고 나면 오후에 아무 일도 할 수 없어 오전에 그날 할일을 전부 마쳐야 했다는 작가의 에피소드나, 독자들이 소설에 등장하는 식당에 찾아가 주인공과 같은 음식을 즐기고 난 리뷰들이 화제가 되었다. 식욕과 즐거움을 자극하는 이야기의 다른 한 축에는 상실을 경험한 주인공이 스스로를 다독이며 성장해나가는 과정이 전개되면서, 작가가 추구하는 희망과 가능성의 메시지가 읽는 이의 마음에 자연히 가닿게 한다. 

저자소개

일본의 소설가, 극작가이다. 1970년 가나가와현 출생으로 현재는 도쿄에 거주하고 있다. 오쓰마여자대학 문학부 일본 문학학과를 졸업하였다. 2006년 제34회 NHK 창작 라디오 드라마 각본부분에 공모하여 「리틀 프린세스 2호」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본격으로 작가로서 활동을 시작한다.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던 중, 2007년 「시작하지 않는 티타임」으로 제31회 스바루 문학상 수상을 수상하였다. 「도쿄론더링」,「인생옥션」등 다수의 작품을 집필하였다. 방송과 문학을 아우르는 감각으로 일상적 소재를 섬세하고도 속도감 있게 그려냄으로써 폭넓은 세대의 호응을 받으며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낮술』을 썼다.

목차

첫번째 술, 고기덮밥, 무사시코야마
두번째 술, 양고기치즈버거, 나카메구로
세번째 술, 회전 초밥, 마루노우치
네번째 술, 생선구이 정식, 나카노
다섯번째 술, 회 정식, 아베노
여섯번째 술, 우설, 오차노미즈
일곱번째 술, 소시지와 사워크라우트, 신주쿠
여덟번째 술, 바쿠테, 주조
아홉번째 술, 큐브스테이크, 신마루코
열번째 술, 가라아게덮밥, 아키하바라
열한번째 술, 전갱이튀김, 한번 더 신마루코
열두번째 술, 프렌치 레스토랑, 다이칸야마
열세번째 술, 해산물덮밥, 보소반도
열네번째 술, 장어덮밥, 후도마에
열다섯번째 술, 돈가스 차즈케, 다시 아키하바라
열여섯번째 술, 오므라이스, 나카노사카우에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