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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의 연기법과 인공지능
붓다의 연기법과 인공지능
  • 저자<조애너 메이시> 저/<이중표> 역
  • 출판사불광출판사
  • 출판일2020-03-16
  • 등록일20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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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인공지능 시대에 꼭 읽어야 할 현대 철학의 신고전!

인공지능을 탄생시킨 일반시스템이론과
불교 연기법의 공통분모인 상호인과율,
이 두 사상을 융합하여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이 책의 목적은 일반시스템이론과 불교라는
두 사상 체계를 활용해서 상호인과율의 특성을 밝히고
자연 시스템의 법칙(Dharma)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다.” _조애너 메이시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바둑으로 승리하며 인류에게 큰 충격을 주기 이전에 이미 IBM의 ‘왓슨’이라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은 보험회사와 병원에 고용되어 수백 명의 전문가가 할 일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었다. 인공지능 시대는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빨리 곁에 와 있었다. 밝은 미래와 암울한 미래의 엇갈린 시선이 존재하지만, 인공지능 시대의 흐름을 거스를 수 없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그래서 더욱 우리는 인공지능을 배우고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인공지능을 탄생케 한 시스템이론과 인공두뇌학(cybernetics)의 기원을 다룸과 동시에 불교의 연기법(緣起法)과 비교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인공지능의 개념은 이미 2차 세계대전 때 시작되었고, 인공지능에 영향을 끼친 시스템이론은 유럽 중세시대부터 태동하고 있었다. 그리고 시간을 더 거슬러 시스템이론과 너무도 흡사한 사상이 2,500여 년 전 붓다에 의해 연기법(緣起法)이라는 이름으로 탄생했다. 이 책은 이 놀라운 공통점을 하나의 실로 엮어 보여준다. 이러한 상호해석을 통해 인공지능은 물론, 생명·생태·윤리 등에 관한 철학적 토대와 도덕적 근거를 명쾌하게 밝히고 있다.

저자소개

1929년 미국 LA에서 태어나 웨즐리대학교를 졸업하고 시러큐스대학교에서 종교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불교학, 일반시스템이론, 심층생태학을 연구한 생태철학자이다. 불교생태학의 토대를 일군 그는 평생을 평화운동과 환경보호 운동에 바치며 살아왔다. 인류의 생존과 직결된 환경문제를 불교적 시각으로 풀어보려 한 그의 시도는 전 세계 많은 학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시도 속에서 그는 자신의 학문을 사회활동과 연결하여 개인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마련하는 이론적 틀과 획기적인 실천 방법론을 만들어냈다. 이 방법론은 세계의 교육자 및 NGO, 시민활동가들이 채택하여 활용되고 있으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이 절망을 극복하고 능동적으로 사회활동에 동참하도록 힘을 주고 있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에 거주하며 고령임에도 활발한 저술 작업과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목차

제1부 배경

머리말
서론

제1장 인과율에 대한 고찰
우리가 호흡하는 공기처럼
선형적 단일 방향 인과 패러다임
서양의 단일 방향 인과율
인도의 단일 방향 인과율
서양의 상호인과 패러다임
상호인과율에 대한 불교의 시각
불교와 일반시스템이론의 상호보완적 해석

제2부 상호인과율에 대한 이해

제2장 불교의 연기설
다르마에서 인과론의 중심 역할
불교 이전 인도의 선형 인과율
서양의 선형적 견해들과의 비교
연기에 대한 불경의 설명

제3장 상호인과율로서의 연기
실체에서 관계로
제일원인은 없다
상호의존의 구문론
인과 요소들의 상호성
아비다르마의 해석
상호의존으로서의 연기

제4장 일반시스템이론
단일 방향 인과 패러다임이 갖는 과학의 문제들
시스템에 대한 생명과학의 이해
인공두뇌학과 피드백 개념
시스템적 불변성과 계층조직
사회과학에서의 시스템이론
인지 시스템
시스템과 가치

제5장 일반시스템이론의 상호인과율
시스템 안에서의 원인들의 변환
인과 고리로서의 피드백
네거티브 피드백 과정
포지티브 피드백 과정
원인에 대한 고찰

제3부 상호인과율의 여러 차원

제6장 과정으로서의 자아
모든 것은 변한다
자아를 개별적이라고 생각하는 착각
명확한 경계선은 없다
치명적인 망상

제7장 아는 자와 알려지는 것의 연기
요인들의 수렴으로서의 지각
의식: 조건에 의해 변천하는 것
정보 회로
투사를 통한 세계 만들기
자기 재조직으로서의 학습
인지의 한계
대상 없는 앎
아는 자는 누구인가

제8장 몸과 마음의 연기
선형적 견해들
서로 기대고 있는 두 개의 갈대 단처럼
동전의 양면
모든 시스템의 내면성
마음의 편재성과 특징
물질에 대한 두려움을 넘어서
마음쓰기

제9장 행위자와 행위의 연기
자기동일성과 책임
환생의 문제
까야(身)와 까르마(業)
구조와 작용
과거와 현재
다르마와 결정론
선택의 결정성
결정 주체로서의 인지 시스템

제10장 자아와 사회의 연기
참여와 특수성
개인과 공동체의 상호의존
사회 시스템의 다르마

제11장 상호 윤리
다른 존재들에 대한 관심
관용과 인습 타파
정치적 참여
바른 삶[正命]과 경제적 분배
목적과 수단

제12장 개인과 사회 변화의 변증법
재결합의 자유
나무와 불꽃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