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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은 날개 달린 것
슬픔은 날개 달린 것
  • 저자<맥스 포터> 저/<황유원> 역
  • 출판사문학동네
  • 출판일2020-04-03
  • 등록일2020-10-12
보유 5,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1, 누적예약 0

책소개

“이상한 온기와 아름다움을 지닌 책.” 
소설가 한강 추천!

불시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 슬픔은 우리에게 어떤 모습으로 오는가? 영국의 소설가 맥스 포터는 말한다. 그것은 날개 달린 까마귀의 형상으로 온다고. 『슬픔은 날개 달린 것』은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남자와 사랑하는 엄마를 잃은 두 아이가 상실의 슬픔을 딛고 살아가는 법을 배워나가는 이야기다. 그러나 이 작품에서 그 애도의 과정을 주관하는 것은 현명한 친척 어른이나 살가운 친구처럼 평범한 인물이 아니라, 난데없이 집안으로 들이닥친 한 마리 말하는 까마귀다. 때로는 짓궂고 때로는 다정한, 거대하고 다재다능하며 사려 깊은 이 새는 극심한 상실의 고통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세 사람을 다시 삶의 수면 위로 끌어올린다. 그리하여 지워지지 않는 죽음의 흔적을 절망의 근거가 아닌 굳건한 사랑의 기억으로 마주할 수 있도록. 

저자소개

1981년 잉글랜드 하이위컴에서 태어났다. 코톨드 예술학교에서 미술사 석사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에는 서점 돈트북스의 첼시 지점을 운영했으며 2009년 ‘올해의 젊은 북셀러 상’을 받기도 했다. 그후 그란타 출판사에 입사해 2019년까지 편집자로 일하며 틈틈이 작품을 구상하고 글을 썼다. 2015년 발표한 첫 소설 『슬픔은 날개 달린 것』으로 딜런 토머스 상(2016)과 선데이 타임스 올해의 젊은 작가상(2016)을 수상했으며, 가디언 퍼스트 북 어워드와 골드스미스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아내를 잃고 슬픔에 잠긴 한 남자와 그의 어린 아이들에게 말하는 까마귀가 찾아온다는 초현실적인 설정의 이 책은, 산문과 운문을 오가는 독특한 문체와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보여주며 많은 호평을 얻었다. 이 작품은 20여 개국에 판매되었으며, 킬리언 머피 주연의 연극으로 각색되어 2018년 3월 초연되었다. 2019년 발표한 두번째 소설 『래니Lanny』는 부커상과 웨인라이트상 후보에 올랐으며, 고든 번 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목차

│1부│ 지난밤을 조금이라도
│2부│ 둥지 지키기
│3부│ 이제 그만 가봐도 될까

옮긴이의 말  슬픔의 삼면화